ETF Exchange Traded Fund 개요
상장 개방형 펀드인 ETF는 주로 주가 지수나 채권가 지수 등 특정 지수를 추종하여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펀드로, 인덱스 펀드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ETF는 최초에는 주요 시장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채권, 원자재, 통화, 레버리지, 인버스, 액티브 등과 같은 다양한 자산 또는 전략을 추적하는 상품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상장지수펀드'라는 용어로 불리며,, 이는 한국의 자본시장법에서의 명칭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ETF라는 명칭에는 '지수'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현재는 단순한 지수 추종뿐만 아니라 액티브 펀드와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ETF(액티브 ETF)도 존재하기 때문에, 'ETF'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200개 자산운용사가 ETF를 발행하고 있으며, 자산 규모 기준으로는 블랙록, SSGA, 뱅가드 그룹 등이 상위 운용사로 꼽힙니다.
ETF의 기초 자산이 상승하면 ETF의 가격도 상승하며, 반대로 기초 자산이 하락하면 ETF의 가격도 함께 하락합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주식 시장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는 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개별 기업에 대한 복잡한 재무 분석 없이도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초 자산의 범위가 주가 지수, 파생상품(레버리지/인버스), 원자재, 해외 주식, 채권, 환율 등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 목표와 위험 선호도에 따라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워렌 버핏은 투자 선택에 있어서 능력이 부족한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에게 S&P 500 같은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 투자를 권장했으며, 존 보글은ETF가 잦은 매매의 유혹을 피하고 투자 종목 선정에 있어서 안목이 부족한 개인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이끄는 레이 달리오는 그의 투자 전략 중 하나인 퓨어 알파 펀드에서 ETF를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을 차지하도록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ETF 정의
ETF는 하나의 투자 상품으로써,, 여러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자산을 하나의 '바스켓'에 담아 놓은 것입니다.
이 바스켓은 시장에서 주식처럼 거래되며, ETF를 구매하거나 판매하는 것은 그 안에 포함된 모든 자산에 대한 투자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투자자들에게 단일 거래로 광범위한 시장이나 자산에 대한 노출을 가능하게 합니다.
ETF 주요 특징
ETF는 증권거래소에서 거래 가능한 펀드로, 인덱스 펀드보다 거래가 더욱 편리하며, 1989년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IPS가 최초의 형태로 등장했습니다. 이후 캐나다의 TIPs와 1993년에 출시된 SPDRs를 통해 금융 선진국 증시에서 그 효과를 입증, 2002년 대한민국에도 상륙했습니다.
ETF의 주요 특징은, 기존 펀드와 달리 주식시장에서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어 환금성이 높고 환매 수수료가 없으며, CU(Creation Unit)이라는 특유한 설정/환매 단위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액이라도 쉽게 거래할 수 있고, 대량 거래 시에는 적정 가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분배금이 있는 것도 ETF의 중요한 특징으로, 주식 배당금과 같은 원칙으로 운영됩니다.
투자자는 분배기준일과 분배락일을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하며, etf분배금 지급일은 대개 배당기준일로부터 2 영업일 후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분배금 지급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었으나, 2022년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미국 S&P500 ETF 월배당 상장을 시작으로 분배금을 중심으로 한 ETF 출시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분배금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로,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국 ETF 세금 요약
한국에서 거래 가능한 ETF는 세금 적용 면에서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국내 주식형 ETF, 국내 상장 기타 ETF, 그리고 해외 상장 ETF입니다.
이 세 유형의 ETF는 각각 다른 세금 규정을 가지고 있어, 투자 결정을 내릴 때 이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내 주식형 ETF
- 매매 차익: 비과세
- 분배금: 15.4%의 배당소득세 부과, 2천만 원 이상일 경우 종합소득세 합산 과세
국내 상장 기타 ETF
- 매매 차익 및 분배금 : 매매 차익과 분배금에 배당소득세 부과, 2천만 원 이상일 경우 종합소득세 합산 과세
- 주의할 점 : 손익 통산 불가
해외 상장 ETF
- 매매 차익: 22%의 양도소득세 부과
- 분배금: 배당소득세 부과
- 주의할 점: 손익 통산 가능
세율 비교
세율만 놓고 보면, 국내 상장 기타 ETF의 세율이 해외 상장 ETF보다 낮습니다. 하지만, 해외 상장 ETF의 경우, 손익 통산이 가능하고 250만 원의 기본 공제가 있어, 실제로는 소액 투자자나 큰 자산을 가진 투자자 모두에게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ETF 연말정산과 인적공제
내 주식형 ETF의 매매차익은 비과세이므로, 연말정산 시 부양가족의 인적공제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반면, 해외 상장 ETF의 경우, 양도차익이 100만 원을 초과하면 인적공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기타 차이점
- 국내 상장 ETF는 일반적으로 해외 상장 ETF보다 높은 보수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 이는 투자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투자 결정 시 고려해야 합니다.
ETF 투자를 고려할 때, 세금뿐만 아니라 손익 통산 가능성, 연말정산 영향, 그리고 ETF의 보수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은 나무위키를 참조하여 스터디 목적으로 간략하게 정리한 내용입니다.
따라서, 본 내용은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길 권장합니다.